유네스코는 윤리 원칙, 특히 생명윤리와 관련한 국제적인 기준과 규범을 제정하고 정부 정책에 조언을 제공하며, 전문가와 정부 간 대화를 촉진합니다.

1997년 유네스코의 국제생명윤리위원회(IBC, International Bioeth ics Committee)가 마련한 ‘인간 유전체와 인권 보편선언’(Univers al Declaration on the Human Genome and Human Rights)은 인 간 복제와 같은 이슈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3년에 는 ‘인간 유전자 데이터 국제선언’(International Declaration on H uman Genetic Data)이 추가되어 그 중요성이 점차로 커지고 있는 인간의 유전자 데이터에 대한 수집, 처리, 보관, 사용에 대한 윤리 원칙의 기틀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2005년에는 ‘생명윤리와 인권 보편선언’(Universal Declaration on Bioethics and Human Right s)이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되어 생명윤리에 관한 보편 원칙을 전 세계에 제시하였습니다.

교실이 한 개 밖에 없는 학교의 선생님부터 아시아의 교육 장관에 이르기까지, 유네스코는 모든 레벨에서의 인권 교육과 정보 교류를 촉진합니다. 참고 자료를 출판하고, 회의를 주최하고 국가적, 지역 적, 국제적인 전략과 네트워크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유네스코는 인권, 차별철폐와 관용에 대한 연구와 정책 수립의 중요한 과제로 제시합니다.

03 사회변동
(Social Transformation)

과학 발전에 대한 유네스코의 윤리적인 접근은 세계화와 연관된 사회변동현상에도 적용됩니다. 유네스코는 사회변동관리프로그램 (MOST, Management of Social Transformationa)을 통해 국제 이주, 다문화 정책, 도시 정책 등에 대한 연구 및 자문의 역할을 담 당합니다. 다양한 계층의 사회통합과 빈곤퇴치는 MOST가 특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부분으로서 연구와 실제 정책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양자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ww.unesco.org/shs/social_sciences

유네스코는 체육과 스포츠에 관한 정부간위원회(CIGEPS, the Int er-governmental Committee for Physical Education and Sport)의 사무국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8개국의 선출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세계의 평화, 우정, 이해, 상호 존중을 강화하 기 위한 체육의 국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또한 문화와 사회발전과 관련된 스포츠 및 체육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자문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 예가 전 통 스포츠와 게임을 보호하고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 입니다.